부산 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이 가족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참석, 민생치안을 위한 원력을 다짐했다. 남부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지원 스님)은 8월24~25일 부산 남구 대연동 문수사(주지 지원 스님)에서 ‘제1회 남부경찰서 템플스테이’<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경찰서 경승실이 제안하고 남부경찰서에서 적극 수용해 마련된 첫 템플스테이다. 이 자리에는 남부경찰서 경찰관을 비롯해 경찰 가족 등 총 21명이 동참해 경찰 가족이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입재식에는 남부경찰서 경승실장 지원 스님을 비롯한 문수사 대중스님들과 남부경찰서 경승인 무문홍법사 주지 호명 스님 등이 참석해 경찰 가족들의 산사 체험을 격려했다.
지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경찰관들이 오늘 하루 동안 산사에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민생치안의 발원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무문홍법사 주지 호명 스님도 “앞으로도 남부경찰서 경승실은 적극적으로 경찰관 여러분과 소통하며 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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