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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들, 밤늦도록 불교 매력에 푹 빠지다

  • 교계
  • 입력 2019.09.04 17:36
  • 호수 1504
  • 댓글 0

포교원, 8월31일~9월1일
전등사서 작가 템플스테이
현주 스님 ‘불교의 신’ 강의

“보살은 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나요?”

“불교에도 나쁜 신이 있나요?

웹툰 작가들이 밤늦도록 불교의 매력에 푹 빠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8월31일~9월1일 강화 전등사에서 개최한 작가 템플스테이<사진>가 작가들의 호평 속에 회향했다. 풀벌레 소리 가득한 가을산사에서는 밤늦도록 불교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 이어졌다.

작가 템플스테이는 포교원과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예불, 108배, 발우공양, 명상, 차담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창작 소재를 얻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것이다.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캐릭터의 삶을 구체화하고 표현해야하는 웹툰‧만화작가‧시나리오 작가들을 위해 불화 박사 현주 스님의 ‘불교의 신’ 인문강연이 추가돼 작가들의 관심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지에 ‘엑토플라즘’ ‘왜 하필 나야’를 연재한 이시현 작가는 “작품구상과 마감의 쳇바퀴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새벽예불과 산책을 하고 스님 말씀을 듣는 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창작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불교의 신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 매우 흥미로워 추가 강연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불교콘텐츠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작가 네트워크 파티, 불교 멘토링(강연) 등의 후속 사업을 이어 갈 것”이라며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불교의 참모습을 알리고 작가들이 창작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1차적 불교문화원형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4 / 2019년 9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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