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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자살자 위한 위로법회

  • 교계
  • 입력 2019.09.19 20:43
  • 호수 1505
  • 댓글 0

9월21일, 서울 송림사서 봉행
위패 태우기‧공감 나누기 등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선업 스님)이 9월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송림사에서 ‘제5회 스스로 떠난 이를 위한 위로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는 불교상담개발원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전통의식인 천도재와 더불어 역할극 등의 현대심리상담 기법을 접목한 법회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떠난 자살자들의 고통스럽고 힘겨운 의식 상태를 평안한 상태로 전화시키도록 유도하고 유가족들에게는 자살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한다는 안도감과 함께 남겨진 자에게 지워진 절망감, 죄책감, 분노 등의 감정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법회에는 자살 유가족, 자살 시도자, 자살 위험군,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스님과 재가자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위패 쓰고 태우기, 염불독경, 등 공양 의식, 공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당일 기도와 축원을 위해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전화 및 메일(jabi7378@naver.com)로 접수가능하며 신청서는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www.kbcd.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은 “새로운 방식의 위로법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불교계에 보급함으로써 지친 현대인들의 보다 친근하게 불교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법회와 천도재를 담당하는 스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02)737-7378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5호 / 2019년 9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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