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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12회 선운문화제 성료

  • 교계
  • 입력 2019.09.26 17:38
  • 수정 2019.09.27 12:34
  • 호수 1506
  • 댓글 0

9월21일, 보은염 이운 재연
300여명 동참…산사음악회 등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와 주민들의 1500년 인연을 이어가는 제12회 선운문화제가 9월21일 열렸다. ‘1500년의 값진 인연-선운사 보운염’을 주제로 선운사 일대에서 진행된 선운문화제는 당일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선운문화재의 시작을 알린 보은염 이운식은 주민들이 지게에 소금을 지고 선운사로 이어지는 긴 행렬을 연출했다. 주민들은 대웅전에서 주민들을 맞이한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에게 소금을 전했고 스님들은 이 소금을 불단에 올려 주민들의 공양을 부처님 전에 고했다.

보은염은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주민들에게 소금 제조법을 알려줘 생활의 터전을 마련케 해준 감사의 마음으로 해마다 선운사에 곡식과 곡식 등을 시주한데서 비롯됐다.

계속된 비로 헌다례와 산사음악회는 만세루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서광사 도신 스님을 비롯해 가수 아이비, 바이올린 여제 박지혜, 국악신동 김태연 등이 출연 해 가을 밤의 음악향연을 펼쳐 보였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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