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불교대학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문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불교대학 동문들의 결집과 교류를 통해 불법홍포와 앞으로 불교대의 30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9월2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일즉다 다즉일’ 결집대회는 문화마당과 기념법회, 어울림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문화마당에서는 공연 ‘연꽃 피어오르다’를 시작으로 찬불가 발표회, 자비의 탑 쌓기와 함께 학번 별 총10팀이 참여하는 ‘금강경 합송 경연대회’가 열리다. 또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법산 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기념법회를 진행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신우주 마술사의 마술쇼, 풍물패의 사물놀이한마당, 찬불가동아리의 찬불가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인 전명신씨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조계사는 이번 결집대회를 통해 총동문 회원들의 연락처를 재정비하고 전국 시도별, 권역별 동문들의 분포현황을 상세히 파악해 총동문회의 조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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