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위치한 삼화사 부설 바라밀유치원 어린이들이 봉은사를 방문,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다. 9월27~28일 봉은사를 찾은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한 달간 모은 백만원력결집 저금통 70여개를 결집모금함에 직접 넣어 사부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바라밀유치원은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삼화사 주지 소임을 맡으며 창립한 유치원이다. 원명 스님과의 인연을 이어 찾아온 원생들은 봉은사에서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백만원력결집에도 동참했다.
주지 원명 스님은 “고사리 손에 저금통을 들고 이곳 봉은사까지 찾아온 어린이불자들의 티 없는 불심이 백만원력결집이라는 대작불사의 큰 힘”이라며 “더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사진제공=봉은사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