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불자들의 교육·신행도량 대원사(주지 현정 스님)가 제4회 가을음악회<사진>를 열었다. 9월27일 대원사 경내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주지 현정, 관음사 주지 명완, 삼선암 주지 경옥 스님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원사 나마스테합창단의 무대로 막을 올린 대원사 가을음악회에는 김태란 소프라노, 신유식 섹소폰 연주자, 조현아 전통무용가를 비롯해 성악4인조 퀸스틸러, 아트지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흥겨운 가을밤의 음악회를 펼쳐보였다.
특히 대원사는 음악회에 앞서 보현회에서 마련한 라면 500박스와 물품 등을 관할청에 기증,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주지 현정 스님은 “신도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준비한 무대”라며 “오늘 하루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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