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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1억5천만원 전달

  • 교계
  • 입력 2019.10.12 15:43
  • 수정 2019.10.14 10:59
  • 호수 1509
  • 댓글 1

10월12일 불교역사기념관서 전달식
불국사 5000만원.자원봉사단 1억원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1억5000만원을 전달, 원력 결집에 힘을 보탰다. 특히 조계종은 백만원력 결집을 통한 주요 불사 중 하나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기’를 꼽고 있다는 점에서 경주지역 본사인 불국사의 동참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10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과 일운 스님(불영사 회주), 기형 스님과 자원봉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국사가 5000만원을, 불국사 자원봉사단(단장 종상 스님)이 1억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각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은 기금”이라며 “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조계종은 일반회계 외에 별도의 목적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회계 재정이 없어 백만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아 한국불교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불사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 교구별 원력을 모아나가고 있는 와중에 불국사가 크게 마음을 내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불국사와 힘을 모아 경주 열암곡 부처님 세우기 불사에 진력할 것”이라며 “여력이 모아지면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에 스님 등 사부대중을 위한 요양원을 건립하고 신도시 포교당 불사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민과 난치병 환우, 새터민 등 우리사회의 소외이웃에 자비를 전하는 나눔 불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문화부장 오심, 사회부장 덕조, 사서실장 송하 스님 등이 배석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9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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