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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국 향한 길에 동행을”

기자명 법보
  • 특별기획
  • 입력 2019.10.14 14:54
  • 수정 2019.10.14 15:05
  • 호수 1508
  • 댓글 0

동국대 윤성이 총장

명성·전통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
미래가치 창출 연구생태계 조성

“동국대는 시대의 선두에 서서 학문과 산업을 성장시킨 인재를 키워왔습니다. 이제 동국대는 ‘에너자이즈 동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113년 전통의 민족사학에서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대학’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동국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더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11월5일 열리는 ‘에너자이즈 동국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 동국 구성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민족사학의 역사를 계승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원력이 결집돼야 하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시대적 변화는 대학에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은 대학의 성장 잠재력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은 물론 글로벌 대학과의 경쟁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그러나 “동국대는 오랫동안 쌓아온 명성과 전통을 발판으로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동국대 발전은 수많은 기부자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뤄졌다”며 “동국의 구성원들은 기부자들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동국 발전이라는 큰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의 경쟁력과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발전시켜 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함으로써 세계 100대 학과로 육성하는 동시에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의와 혁신의 시대, 어떠한 인재를 길러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화쟁형 인재”라고 답했다. 다양한 전문 영역을 아우르는 식견과 이를 융합하고 발전시킬 역량을 갖출 뿐 아니라 소통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다짐이다. 

“에너자이즈 동국, 공헌으로 존경받는 동국을 향한 발걸음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변화와 혁신, 도전과 창조의 역사는 언제나 쉽게 써지지 않았습니다. 암울한 시대에 교육으로 희망을 이야기했던 불교계 선각자들처럼, 불굴의 정신으로 민주화와 산업화에 앞장선 선배들처럼, 우리는 지혜를 찾고 자비를 실천하며 쉼 없이 정진해야 합니다. 그 뜨거운 발걸음을 응원하고 동행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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