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이 첫 불교성전 편찬이 내년 10월 출간을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구니 수행도량 한마음선원도 원활한 진행에 힘을 보탰다.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10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불교성전 편찬기금 1억원을 쾌척<사진>했다.
원행 스님은 “한마음선원이 종단 일에 힘을 보태줘 마음이 든든하다”며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불교성전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종단 최초로 불교성전을 편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성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 갖겠다”고 약속했다.
원행 스님은 또 백만원력결집불사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십시일반하면 불교계 숙원 사업을 하나씩 이뤄갈 수 있다”며 “힘을 합쳐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주지 혜솔, 본원 총무 혜룡,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정인,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현주, 신도국장 혜안 스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 박종수 현대불교신문 사장 등이 배석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9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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