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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포교사단장에 방창덕 현 단장 당선

  • 교계
  • 입력 2019.10.22 16:24
  • 호수 1510
  • 댓글 1

운영위, 10월22일 7차 회의서 선출..."소통화합하며 불법홍포 강화"

방창덕 단장.
방창덕 단장.

조계종 포교사단 11대 단장에 “생동감 넘치는 포교”를 강조한 방창덕 현 단장이 당선됐다.

단장 선출 의결기구인 포교사단 운영위원회는 10월22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7차 회의를 열고 11대 포교사단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 총 35명 가운데 33명이 비밀투표에 참여한 결과, 19표를 얻은 방창덕 현 단장이 14표에 그친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을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11대 포교사단장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0일까지 2년이다.

10대 단장 보궐선거로 당선돼 지난 7개월 동안 원숙하지 못한 점을 참회한 방창덕 단장은 포교사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쌓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바람 나는 포교로 생동감 넘치는 포교사단이 되도록 여생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방 단장이 정견발표를 토대로 예고한 11대 집행부 중점사업은 포교사단 위상 제고, 포교사 자긍심 고취, 정관 개정, 합리적인 산하단체 관리운영, 운영위원 토론방 개설, 포상제도 개선, 각종 문제 예방 조치, 포교사단보 발간 등 8개다.

우선 창립 20주년인 내년 종단 어른스님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를 봉행, 전 국민에게 불교와 포교사단을 알릴 방침이다. 전국 각 지역 일선 포교현장 활동을 ‘포교사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포상을 확대해 포교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포교사단 홈페이지에 운영위원 전용방을 개설하고 분기별로 단보를 발행해 포교사들과의 소통을 꾀한다.

방 단장은 “지난 7개월 단장 소임 경험 바탕으로 돌출된 여러 문제들을 적극 보완하고 개선하겠다”며 “지역단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 포교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포교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는 강학수 울산지역단장과, 이정상 전북지역단장을 신임감사로 선출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선거관리위원장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고 경쟁자였던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사진 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는 방창덕 단장.
선거관리위원장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고 경쟁자였던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사진 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는 방창덕 단장.

[1510호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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