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는 10월23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최미자 센터장), 진안동부새마을금고(서기옥 이사장) 등과 함께 ‘제8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했다.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진안관내 11개 읍·면 어르신 100명을 초청, 떡케이크 등으로 생일상을 준비했다. 또 마이산탑사 탑(TOP)밴드의 난타공연과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지역가수 서윤, 초등학생들의 축하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선물도 전달받으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총무 정해, 쌍봉사 주지 보경, 김제 성덕사 도홍, 산청 왕복사 자우, 현문, 전주 천지사 현진 스님 등과 최성룡 진안군부군수, 신갑수 군의장, 김용진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170여명이 동참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더욱더 빛나는 내일을 위해 생일 촛불을 밝혔다”며 “항상 오래 오래 건강하게 늘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내가 더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시고 건강한 몸으로 내년에도 또 뵙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0호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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