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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며 새 사람 되고 싶습니다”

기자명 법보
  • 교계
  • 입력 2019.10.28 15:23
  • 호수 1510
  • 댓글 0

[법보시를 기다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더위가 이제 조금 가라앉고 이제 가을이 다가온 듯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이라고 합니다. 지난 날의 잘못과 과오를 깊이 반성하며 이제는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출소를 하게 되면 부모님을 모시고 살 계획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곳 안에서 ‘법보신문’을 보게 되었고 내용도 알차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형편이 어려워서 신문을 유료로 구독하여 볼 수 없는 입장입니다. 초면의 편지에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법보신문’을 저에게 보내주시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
정말 저도 이제 이곳에서 나가면 부모님 모시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비록 죄를 짓고 이렇게 수감이 되어 있는 수용자이지만 다시 새로운 사람이 되어 앞으로의 인생을 정말 성실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법보신문을 위하여 신문을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에게 신문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법보신문의 발전을 기원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법보신문은 교도소를 비롯해 군법당, 병원법당 등에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특히 교도소 수용자들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법보시 요청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 순간의 실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법보신문은 불교와의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살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법보신문은 수용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통해 이들에게 불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은 법보시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1510호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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