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매해 방한, 법회를 열어온 티베트 닝마파 출신 아남 툽텐 린포체가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올해 법회는 ‘깨어있는 삶 살기’를 메인 테마로 4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첫 만남은 청년들과의 시간이다. 12월7~8일 오전 10시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에서 ‘매일 매일 기쁨과 사랑, 용기와 알아차림을 키워가는 법’을 주제로 열리며 현대사회 청년들의 삶을 향한 따뜻한 용기와 지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만남은 부산에서 열린다. 서울 법회와 같은 주제로 12월15일 오전 10시 부산 홍법사에서 열린다.
집중안거수행의 시간도 갖는다. 12월9~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며 ‘자애, 연민, 공성-내면의 성장과 진정한 자유를 향해’가 주제다.
마지막 행사는 청년과의 대화시간이다. ‘청년, 길을 묻다-자비로운 지성, 청년들에 답하다’를 주제로 12월16일 오후 6시 서울대 체육문화교육연구동에서 열린다.
이번 법회는 다르마타코리아가 주관하고 세첸코리아, 행복수업,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서울대 불교동문회가 후원한다.
한편 티네트에서 태어나 낭마파 전통 수해을 한 아남 툽텐 린포체는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비영리재단 ‘다르마타 상가’를 설립, 각계각층 사람들과 그룹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 곳에 명상단체를 설립하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수행자다. 저서로 ‘티베트스님의 노 프라블럼’ ‘알아차림의 기적’ ‘모든 순간 껴안기’ ‘연민택하기(가제, 12월 출시 예정)’이 있다. 네이버 카페 '다르마타코리아' 참조. 010)3102-4920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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