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연구회(회장 정은우)가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1월9일 오전 9시50분부터 홍익대 미술종합강의동 U동 B101호에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개회를 시작으로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및 석실의 재고찰(민활/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봉안 불상군 연구(김추연/ 대한불교조계종) △세조어진의 보존과 그 형적(신민규/ 국립고궁박물관) △울진 불영사의 불사를 통해 본 불화(정선유/ 홍익대) △조선후기 안성 칠장사의 불상 조성배경 연구(김윤선/ 불교문화재연구소) △일제강점기 오봉빈의 전시기획과 서화매매(안세현/ 홍익대) △근대기 동아시아 서양화단의 포비즘 수용과 전개(김효정/ 홍익대) △지오바니 모렐리 방법론으로 본 조선후기 불상의 조형성(조태건/ 불교문화재연구소) △아이웨이웨이의 초기 회화 연구(정창미/ 명지대)의 발제가 이어진다.
한편 미술사연구회는 한국, 동양, 서양 미술사에 관한 학술활동을 통해 미술사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6년 창립됐다. 연 2회 학술발표회와 특별초청강연 행사를 통해 신진 연구자들의 발굴은 물론 해당 분야 학자들 간에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미술사연구’는 1987년 창간 이래 매년 1회씩, 2016년부터는 매년 2회씩 발행되는 학술지로서 조각, 회화, 공예 등 미술사의 전 장르에서 질적으로 훌륭한 연구 실적을 꾸준히 발굴하여 게재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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