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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음악회 성료

  • 교계
  • 입력 2019.11.01 14:50
  • 호수 1511
  • 댓글 0

10월26일 '천년사랑나무 음악회'
스님·불자·관광객 등 500여명 동참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는 10월26일 경내 연리목 앞 특설무대에서 ‘대흥사 천년사랑나무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남 대흥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해남군 강형석 부군수 등 불자와 관광객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신치림’으로 유명한 뮤지션 하림의 사회로 진행된 ‘대흥사 천년사랑나무 음악회’에는 블루그래스 밴드 ‘컨트리공방’이 ‘붕어빵’ ‘나도 엄마 있다’ ‘Born to be with you’ 등의 노래로 컨트리 음악과 어쿠스틱 기타와 바이올린 위주의 집시 풍 음악 등의 다양한 노래로 낙엽이 흩날리는 대흥사를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가을을 맞이한 세계문화유산 대흥사를 배경으로 펼쳐진 현악앙상블 필스트링X최문석, 하림, 고상지 등의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대흥사를 비롯한 7개 사찰로 창건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과 한국 불교의 역사성 등이 세계유산 등재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에 해당되어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스님들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대흥사와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송지고등학교 임수미(1학년) 학생과 김보현(2학년) 학생은 “템플스테이를 참가하러 대흥사를 찾았는데 쉽게 듣지 못한 어쿠스틱 음악과 컨트리 음악을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가을이 찾아온 산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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