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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창단연주회 회향

  • 문화
  • 입력 2019.11.08 12:31
  • 수정 2019.11.08 13:34
  • 호수 1512
  • 댓글 0

11월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맑고 고운 하모니에 박수갈채

제주 약천사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의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회향했다.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원장 성원 스님)은 11월2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신제주불교대학보리왓이 주최하고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자모회(회장 이충수)가 주관한 이 자리는 ‘제주가 좋아 마씸’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관음사 주지 허운, 선림사 주지 진학, 보덕사 주지 혜전, 약천사 부주지 덕우 스님 등 제주지역 스님들과 울산 황룡사 주지 황산, 천진불합창단연합회 총괄국장 도진 스님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부공남 제주도교육의원, 이승아 제주도의원, 풍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 등이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의 발전을 축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24명의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어린이들은 이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청중들에게 펼쳐보였다. 맑고 고운 목소리로 ‘맑은 마음 아름다운 세상’ ‘제주가 정말 좋아요’ ‘즐거운 제주 행복한 어린이’ 등 주제에 따른 다양한 곡들을 먼 길 마다않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선사했다. 초대가수 양정원씨는 ‘비야 비야 오지마라’ ‘삼촌’ ‘우리어멍 속아수다’를 제주어로 불러 제주의 옛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

특별출연한 마니주 창단들은 ‘내마음의 부처’ ‘청산은 나를 보고’ ‘제주의 푸른밤’ 연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함께 우리 다 함께’에는 보리수어린이합창단과 합창단 자모, 마니주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고향의 봄’ ‘너영 나영’ ‘제주도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장엄한 하모니를 연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원 스님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너른 풀밭에서 성장하며 합창으로 부처님 세상을 활짝 열어가는 천진불들의 공연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은 천진불합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자리에서 아름다운 법음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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