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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개발로 행복한 노후 선물”

  • 교계
  • 입력 2019.11.08 15:41
  • 호수 1512
  • 댓글 0

선운사복지재단 운영
고창교육문화센터 내
고창시니어클럽 개소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대표이사 경우 스님)이 고창군 월곡지구 뉴타운 농어촌 지구 내 건립한 고창교육문화센터(센터장 법만 스님) 내에 고창시니어클럽(관장 박정선)이 문을 열었다. 고창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선운사복지재단(대표이사 경우 스님)가 고창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11월6일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 스님을 비롯해 상임이사 범여 스님, 고창교육문화센터장 법만 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 등 스님들과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 등 전북지역 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지역어르신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고창시니어클럽은 앞으로 어르신 맞춤형 취업훈련, 새로운 일자리 개발, 일자리 상담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문 시니어모델발굴 사회적기업인 ‘뉴시니어라이프’에서 40여명의 전문 시니어모델이 패션쇼를 진행했다. 특히 고창군 어르신들이 함께 워킹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개소식에 참석한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 시니어클럽 1층 로비에선 전북권 시니어클럽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북권의 다양한 어르신들이 제작한 상품들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고창교육문화센터가 준공검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고창시니어클럽의 개소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고창 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고창시니어클럽 개소식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보람과 풍요로움을 주고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도 축사를 통해 “최근 마케팅프런티어 대상 수상, 웰니스 도시 선정, 식초문화도시 선포 등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공형 일자리가 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은 물론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준공검사를 마친 고창교육문화센터는 대지면적 3930.3㎡(1188.9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1665.8㎡(503.9평), 연면적 3596.5㎡(1066평)으로 현재 내부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로컬푸드판매점, 북카페, 육아공동나눔터, 청소년체험실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는 고창교육문화센터는 선운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창육아종합지원센터,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고창종합사회복지관, 고창노인복지회관 등과 함께 전 세대의 복지와 문화를 지원하며 세대와 계층을 소통시키는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2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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