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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개 불교대학 동참 ‘한마음 체육대회’

  • 교계
  • 입력 2019.11.08 15:50
  • 호수 1512
  • 댓글 0

11월2일, 전북불교대 우승

전북사암승가회(회장 성우 스님·금산사 주지)가 주최하고 전북지역 6개 불교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9회 전북지역 불교대학 한마음 체육대회’가 11월2일 김제 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화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 스님), 무주불교대학(학장 원행 스님), 정읍불교대학(학장 도완 스님), 수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 등 전북지역 6개 불교대학 동문과 학생 400여명이 동참했다. 대회기입장, 선수단 입장에 이어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체육대회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교무국장 응묵, 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정읍불교대학 학감 우일 스님과 안준아(화엄불교대학), 김인석(전북불교대학), 오창록(이리불교대학) 회장 등 각 대학 총동문회장과 이창구 전북불교대학학장, 조영석 금산중·고등학교장, 김금옥 전 청와대시민사회비서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금산사 교무국장 응묵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를 행동으로 펼쳐내는 뜻 깊은 체육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고 사랑하며 자비심으로 단합해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소통과 화합으로 즐겁고 유익하며 행복이 넘치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각자의 불교대학에 한명씩의 학인을 모집하여 전북지역 불교대학이 쉼 없는 정진으로 불국정토를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이는 피로와 에너지를 배출시키지 않으면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화냄과 성냄으로 배출시키는 것과 운동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방법으로 마음에 쌓여있는 탐진치 삼독을 배출해 앞으로의 정진을 더욱 굳건하게 해나가자”고 말했다.

화엄불교대학 양진우 학인과 전북불교대학 배연식 학인의 선서로 시작된 한마당 체육대회는 배구와 줄넘기, 단체줄넘기, 2인3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열띤 응원속에서 펼쳐졌다. 한마당 체육대회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전북불교대학이 우승을 하며 재작년 공동우승을 포함해 3연속 우승의 위엄을 달성했다. 1부 체육대회에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난타, 초청가수 등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많은 선물을 나누며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2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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