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13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서 수능특별기도를 이어온 수험생 학부모들이 촛불에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서 자녀들이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 학부모들은 수능특별기도를 마치고 석탑 앞에 마련된 수능응원기도단에 불 밝힌 초를 공양하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했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도 11월9일부터 2020학년도 대입수능 학업성취를 위한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 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봉은사는 11월13일 학업원만성취를 발원하는 ‘학업원만성취 천도재’에 이어 수능 당일인 14일에는 ‘수능당일 특별기도’를 봉행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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