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생명나눔 자선음악회’ 가 성료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1월10일 서울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에서 난치병 및 이식대기자 환우를 돕기 위한 ‘제10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생명나눔의 산하단체인 마하무용단 명선화 단장의 독무를 시작으로, 무용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콜라보,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소천 이장학 선생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인 진보라 재즈 피아니스트와 가수 주병선 씨가 출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음악회에 앞서 뇌출혈·뇌병변 환자 등에 치료비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숙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도 법인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올 한해 생명나눔 활성화 및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박원순 서울시장과 불교신문, 김남명 홍보위원회 수석부회장,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생명나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환우들이 희망을 갖고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자선음악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운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3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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