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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부산연,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연탄불공회’

  • 교계
  • 입력 2019.11.14 20:19
  • 수정 2019.11.15 10:10
  • 호수 1513
  • 댓글 0

11월12일 전달식, 1,400만원 난방비 지원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 통해 55세대 전달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의 자비나눔 원력과 조계종부산연합회의 실천이 만나 부산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가 지원됐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11월12일 부산 영도구노인복지관(관장 선공 스님) 4층 회의실에서 ‘2019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연탄불공회 난방비 지원식’을 가졌다. 이날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선공 스님)의 추천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노인복지관 중에서 독거어르신 거주 비율이 높은 8개구의 11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가구 55세대를 위한 총 1,4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 스님은 인사말에서 “무비 큰스님의 원력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된 연탄불공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난방비를 구하기 어려워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 세대가 더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난방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부산시노인복지관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세대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 만큼 향후 이 사업이 난방기구가 없는 세대를 위한 난방기 설치 지원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지원식에는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 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사무국 스님들과 김동현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장, 최윤정 어진샘노인복지관장, 박시우 남구노인복지관장, 남일재 사상구노인복지곤장, 정영욱 장산노인복지관장, 김채영 동구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전 조계종교육원장 무비 스님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부산 금정구 내 연탄 난방 저소득 세대 33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 6,800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8년부터는 연합회 실무회의를 거쳐 유류로 난방을 하는 부산시 거주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자비나눔의 방향을 전환하고 총 44세대에 1,3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류를 전달한 바 있다. 연탄불공회는 전용 cms계좌가 개설돼 있으며, 조계종부산연합회는 해당 기금을 매년 연말을 앞두고 전달식을 갖고 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3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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