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가 불일인문학 특강 ‘법련사와 월인석보’를 진행한다.

12월1일 오전 11시30분 법련사 3층 대웅보전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정진원 동국대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정진원 교수는 2017년4월부터 2019년12월 현재까지 ‘월인석보’ 불일인문학강좌와 사보 ‘법련’지에 연재한 내용을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조계종출판사)로 간행했다. 고불식을 겸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불일아카데미 정신을 되살려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법련사 사부대중에게 회향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정 교수는 경복궁 내불당 역할을 하고 있는 법련사의 위치와 창건공덕주 법련화 보살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 대장경의 시작인 ‘월인석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법련사와 월인석보’ 강연은 BBSTV와 인도 네루대학 특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02)733-532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4호 / 2019년 11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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