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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 종무원사 신축 마중물 되겠다”

  • 인터뷰
  • 입력 2019.11.28 19:20
  • 수정 2019.11.29 19:16
  • 호수 1515
  • 댓글 0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환명 스님

“종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남교구 종무원사 신축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태고종 경남교구 제17대 종무원장에 밀양 약수암 주지 환명 스님이 당선됐다.

태고종 경남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28일 마산 관음정사에서 제17대 종무원장 당선자로 환명 스님을 확정 공표하고 당선증 수여 및 당선자 종책발표와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태고종 경남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019년 9월26일 교구지방종회에서 신설 제정한 경남교구선거관리위원회법 및 경남교구종무원장선거법에 의거해 경남교구 산하 사찰 대표자로 구성되는 유권자에 의한 직선제로 제17대 종무원장 선거를 추진해 왔다. 최초의 직선제였던 이번 종무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환명 스님은 무투표로 종무원장으로 확정됐다.

환명 스님은 △종무원사 신축 △태고경남 강원 활성화 △종무행정 시스템 확립으로 5개 분원 활성화 △포교홍보사업 확대 △직할공찰 관리권 확보 등의 5대 공약 사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환명 스님은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에 당선된 것은 교구의 오랜 숙원인 청사를 마련하라는 의미라 생각된다”며 “공약을 통해 약속한 것처럼 종도 간 화합을 바탕으로 교구 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님은 또 “강원생 수가 감조하고 졸업생 조차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종무원을 대표하는 소임자들의 책임”이라며 “태고종 30개 교구 중 유일하게 중앙종회의원 4명을 보유한 경남교구의 단합된 힘으로 태고경남강원을 활성화해 후학들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찰분담금 분원별 지원을 약속하기도 한 환명 스님은 마지막으로 “종무원 직할공찰 문제 역시 종무원 차원의 중대사”라며 “종도들의 사찰과 삼보정재를 유지 보존하기 위해 법보와 종도의 외호를 사명으로 알고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명 스님은 해원사에서 출가해 동화사와 직지사에서 수행했다. 태고종 경남교구 부원장과 경남교구 종회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약수암에 주석하고 있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

[1515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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