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교구신도회와 순천불교불자연합회는 11월23~24일 순천 송광사(주지 진화 스님)에서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붓다와 함께하는 세상 삶 디딤돌’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순천지역 북한이탈주민 초청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여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가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의 산사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1교구 신도회와 순천불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불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소통 창구가 마련돼 상호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또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한편 이번 템플스테이는 송광사가 주관하고 송광사 교구신도회와 순천불교 불자연합회가 주최했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역사탐험대 댓돌, 명품관광협동조합 등에서 후원을 했다.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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