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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2월12~13일 경주캠퍼스총장 후보자 접수

  • 교계
  • 입력 2019.12.03 17:33
  • 수정 2019.12.04 05:14
  • 호수 1516
  • 댓글 0

12월3일 경주총추위 20인 구성
16일 심사·19일 토론·27일 추천
동국대 이사회, 1월 최종 결정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법산 스님)가 경주총장후보자추천위원을 위촉하고 차기 경주캠퍼스총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동국대는 12월3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경주총추위 1차회의를 열어 총추위원 위촉 및 향후 일정 등을 확정했다. 총추위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조계종 대표위원 4인,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학생 대표위원 1인 등 20인으로 구성됐다.

조계종 대표위원은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 종회의원 혜일, 종회의원 원명 스님, 사회대표 이기흥·구자명·김봉석, 동문대표 조덕형, 교원대표 석길암·하성·김진석·권오윤·김동헌·김상무·김근우·문일수, 직원대표 이수우·이원재·박상익, 학생대표 주재우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이다.

위원장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선임됐다. 위원장 원명 스님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경쟁력 강화 등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이끌어갈 후보들을 선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부담이 앞선다”며 “총추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모든 분들이 공감하며 경주캠퍼스의 발전을 이끌 후보자가 추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경주총추위는 이날 경주캠퍼스총장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앞서 동국대 이사회는 지난 11월 열린 제324차 회의에서 관련 규정과 관련해 경주총추위원 1인 1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최종 후보자 3~5인을 선출하며, 외부인사 1인을 최종 후보자에 의무적으로 상정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했다.

경주총추위의 결정에 따라 법인사무처는 12월12~13일 경주캠퍼스총장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총추위는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16일 자격여부를 심사하고, 19일 경주캠퍼스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어 27일 후보자의 최종 소견발표 및 투표를 통해 이사회에 추천할 3~5명의 총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동국대 이사회는 1월 중 회의를 열어 차기 경주캠퍼스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총추위는 이날 실무위원에 종회의원 원명 스님과 구자명 회계사, 조덕형 경주동창회장, 석길암·김진석 교수, 이수우 노조위원장, 주재우 비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위는 향후 총장 후보자 검증 및 토론회 방식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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