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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올해도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지원

  • 상생
  • 입력 2019.12.04 16:48
  • 호수 1516
  • 댓글 1

11월29일 465가구 등에 전달
봉사자, 3000포기 직접 김장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스님)가 올해도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로 자비를 전했다.

맑고향기롭게는 11월29일 성북구와 동대문구, 강서구, 중구에 위치한 주민센터 23곳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465가정에 김장 15kg를 각각 전달했다. Eh 혜광맹인불자회와 성북동 노인정, 마가렛 방과후교실에서 300kg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이는 맑고향기롭게가 1998년부터 진행해 온 결식이웃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맑고향기롭게는 소외이웃 460여 가구에 매주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하루전날인 11월28일 맑고향기롭게 회원과 KTX나눔이회 등 봉사자 120여 명이 직접 3000여 포기의 배추로 담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맑고향기롭게는 김장을 진행하는 동안 봉사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품 추첨을 통해, 법정 스님 선묵집, 사진첩 외 에어프라이어, 주방용품 세트 등을 선물로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맑고향기롭게 이사장 덕일 스님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회원과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맑고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뜻에 따라 결식이웃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정근 상임이사도 "김장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러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 하겠다"며 “특히 내년(2020년)은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로 어른 스님의 생전 유지와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을 모색하여 활동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맑고향기롭게는 1998년부터 반찬 나눔 사업을 통해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극빈 장애인 및 일반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밑반찬 2가지를 조리해 각 동사무소로 전달하며 3~10월 매달 둘째주 목요일 그리고 연말에는 김치를, 설날과 추석, 대보름 등 명절에도 특별 물품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6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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