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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실천 통해 강원 대표 단체 우뚝

기자명 법보

강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

2007년 낙산사 지원 발족
전국 가장 많은 회원 보유

2007년 낙산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발족한 강원파라미타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소속감을 높이고 불연맺기에 일조하고 있다.
2007년 낙산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발족한 강원파라미타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소속감을 높이고 불연맺기에 일조하고 있다.

강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법사 수미 스님)의 시작은 단출했다. 2007년 12월 낙산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발족한 강원파라미타는 파라미타 13번째 지역조직으로 출범했다. 초기 회원은 학생 130명과 지도교사 13명이 전부였다. 성장 잠재력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금곡 스님은 본부를 낙산사에 두고 창립기금 5000만원을 희사한 뒤 매월 500만원을 후원했다. 수련회, 등반대회,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낙산사와 소통 속에 이뤄졌다. 지도교사 연수도 정기적으로 열었다.

낙산사의 전폭적인 지지로 심은 불연의 씨앗은 뿌리내리고 싹 틔우며 꽃과 열매를 맺었다. 강원파라미타는 12년 새 33개 분회와 2000여명이 넘는 회원, 50여명의 지도교사가 활동하는 강원 대표 청소년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수미 스님을 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원파라미타는 전국 파라미타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전국 파라미타 회장이 배출됐고, 2016년 나란다축제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100회가 넘게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에는 도내 29개 초중고에서 2000여명이 동참했다. 

또 2009년에는 문화재청과 함께 청소년문화재지킴이도 발대, 강원지역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는 역할을 어린이·청소년에게 맡겼다. 문화재 보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매년 강원지역 청소년 500여명이 동참하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학생들의 체험 및 봉사활동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파라미타 회원들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청소년문화재지킴이로서 전통문화 보존 계승에 앞장서는 청소년 불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강원 청소년들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소속감을 높이고 어린시절부터 불연 맺기를 통한 불심 깊은 불자로 성장하고 있다.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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