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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사암연합회, 유관기관 불자와 송년법회

  • 교계
  • 입력 2019.12.11 17:26
  • 호수 1517
  • 댓글 0

12월9일, 의왕 청계사서
마사회 등서 70여명 동참

의왕시사암연합회(회장 성행 스님)는 12월9일 의왕 청계사에서 의왕지역 유관기관 불자들과 함께 하는 송년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이날 의왕시청과 의왕경찰서, 서울구치소, 마사회 등 불자회원 70여명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신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사암연합회장 성행 스님은 먼저 직생생활로 바쁜 일정에도 법회에 동참한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스님은 법문에서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처럼 조건과 환경에 따라 항상 변화하는 삶 속에서 내가 주인공이 돼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면 그 지라가 바로 행복의 자리요 진리라는 것을 잊지 말자”며 “노력하면 뜻하는 것을 다 이뤄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의왕지역 유관기관 불자들이 주변에 덕을 베풀면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사 법진 스님도 “귀하고 귀한 인연들이 모여 이렇게 불자회를 만들고 또 귀한 인연들이 동참해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축언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평소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데 정진하고 전법활동에 공로가 지대한 의왕시청 법우회 민태실 부회장 등 4명에게 표창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법회 후 청계사 극락보전 앞에서 108배로 신심을 다졌다. 또 새해에는 신행과 전법 활성화에 적극 매진해 불국토 건설에 앞장설 것을 발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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