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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계산 일광사, 삼존불 점안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9.12.13 20:02
  • 수정 2019.12.13 21:01
  • 호수 1517
  • 댓글 0

12월8일 대웅보전 낙성도

한국불교태고종 채계산 일광사(주지 선동 스님)가 12월8일 순창 일광사 경내에서 삼존불 점안식 및 대웅보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점안법회에는 태고종 종회의장 도광 스님(전주 승암사 주지)을 증명법사로 일광사 주지 선동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진안 마이산탑사 주지), 총무국장 행담 스님(군산 염불사 주지), 석불사 휴암 어장 스님,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등 스님들과 일광사 신도회장 허영, 자비회장 김영애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했다.

태고종 종회의장 도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중생을 위해 열심히 회향하는 주지 선동 스님의 원력으로 삼존불을 모시고 대웅보전 낙성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하게 되었다”며 “점안식은 열심히 기도해서 부처님의 눈을 뜨게 하는 것으로 오늘의 인연공덕으로 여러분들도 부처님처럼 진리의 눈을 떠 성불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일광사 점안식을 준비하다가 아침에 오색의 빛이 일광사를 비추는 것을 봤다”며 “주지 선동 스님의 원력으로 지어진 훌륭한 성전에서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는 일광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 선동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일광사 불사가 원만회향하고 여법한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우리 불자님들의 인연공덕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일광사 부처님의 눈 뜨심을 계기로 오늘 동참하신 분들도 눈을 뜨고 성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사는 1935년 창건해 2014년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9호로 지정되고 2017년 1월2일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이후 협소한 법당의 신축에 뜻을 모와 2018년 5월14일 착공 2018년 10월10일 준공했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이수자 이광민 장인의 솜씨로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삼존불을 조성하여 이날 점안식과 낙성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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