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단장 정연희)은 지난 11월2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4회 연꽃향기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 등이 주관하고 가야불교문화원, 김해시불교연합회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을 비롯해 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 법형제선법합창단, 연화사 연화 합창단, 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 선법합창단, 붓다 앙상블, 원음합창단 등이 출연해 음성공양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불교 음악가 정율 스님이 출연했다.
정연희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장은 “봉사의 자세를 밑바탕으로 찬불가를 통해 고여 있는 연못이 아니라 넘쳐 흘러 옆에 있는 나무도 키우고 풀도 키울 수 있는 샘물 같은 단체가 될 것”이라며 “힘든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성공양을 실천하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불교연합회 전 회장 원공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정연희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장은 지난 10월10일 서울 KBS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음성공양을 실천하는 틈틈이 김해시보건소호스피스 자원봉사회 소속으로 호스피스 봉사를 실천해왔다. 또 지난 1998년 6월부터 20년 이상 월1회 김해 한일여고 학생 상담사로 활동 중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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