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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 ‘20회’ 자비나눔 무루음악회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12.13 20:53
  • 수정 2019.12.13 20:54
  • 호수 1517
  • 댓글 0

12월6일, 롯데호텔 2층 연회장
자비나눔 일일찻집도…인재불사

울산 지역에서 불자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교육도량 울산불교교육대학 출신의 동문들이 모여 보시행을 실천해온 지 2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넉넉한 나눔의 법석을 펼쳤다.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회장 위성희)는 12월6일 울산 롯데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제20회 우리 함께 손잡고 가요! 무루(無漏) 음악회’를 봉행했다.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도 병행된 이날 행사에는 울산불교교육대학장 진응,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 월봉사 주지 보화,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 등 사부대중 8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법요식, 2부 공연, 3부 회향식으로 봉행됐다. 공연에서는 난타 연주에 이어 울산사암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김철수 무용가의 한량무 등 민요, 가무, 성악, 마술, 팬플룻 연주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불자 국악인 남상일 씨가 축하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이날 울산불교교육대학장 진응 스님은 격려사에서 “25년 동안 이어진 거룩한 행사를 진행해온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라며 “동문 불자들의 숨은 선행이 해를 거듭하여 이 도시를 정화시키고 훈훈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희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장도 인사말에서 “부처님께서 너와 내가 구별 없이 하나라고 하신 그 마음을 새기고 실천하는 법석”이라며 “안온한 이곳에서 고마움을 나누고 화엄세계를 펼쳐 보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994년 창립됐다. 경전반 수학은 물론 군포교, 성지순례, 문화행사 드을 실천했으며 특히 창립과 동시에 제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일일찻집 자비성금 전달식을 봉행, 해마다 자비나눔을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나눔의 장을 통해 청소년 총 439명에게 총 1억2,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는 이날 음악회를 통해 모연된 기금을 오는 1월14일 울산불교교육대학 졸업식에서 자비 나눔과 인재 불사로 회향할 예정이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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