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가 새롭게 조성 중인 국제 템플스테이관의 법당에 부처님을 봉안하고 세계인들을 위한 전법과 포교를 발원했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2월13일 경내 국제템플스테이관 본관 2층 법당에서 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 법석에서는 관세음보살 좌상 및 석가모니부처님 후불탱을 불단의 중앙에 봉안하고 점안식을 가졌다. 점안식 증명은 통도사 주지 현문, 집전은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이 맡았으며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영축총림 통도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외국인 참배객의 숫자와 템플스테이 문의도 늘어난 상황에서 국제템플스테이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불사”라며 “국제템플스테이관 낙성을 앞두고 오늘 법당에 부처님을 모시면서 사부대중이 함께 국제 포교를 위한 발원을 모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취지를 전했다.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은 경내 4000여 ㎡ 부지에 조성됐다. 국제 템플스테이를 위한 체험관, 숙박동 등이 위치한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18호 / 2019년 12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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