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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화합·평화 기원하는 트리등 점등

  • 교계
  • 입력 2019.12.20 18:07
  • 수정 2019.12.20 19:00
  • 호수 1518
  • 댓글 0

조계종, 조계사 일주문 앞서
종교지도자들 행복세상 염원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20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갖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20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갖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종교간 화합과 평화 그리고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염원하는 트리등을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20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갖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말머리를 연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어둡고 낮은 곳에서 나투신 예수님 탄신의 거룩한 뜻을 실천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과 차별로 사회에 아픔이 없기 바란다”며 “대립의 길에서 벗어나 존귀한 모두의 삶을 존중하며 화합의 인연공덕으로 밝은 세상을 향해 우리 모두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부처님 가르침이 자비, 예수님 가르침이 사랑이다. 자비와 예수님 사랑의 열매가 바로 평화”라며 “우리 모두 평화롭게 어울리는 사회를 위해 각자 자기의 빛을 환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트리등 점등에 이어 조계사어린이합창단은 ‘하얀 눈이 오네요’와 ‘루돌프사슴코’ 등 캐럴을 합창하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대표회장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박문성 신부,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부실국장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18 / 2019년 12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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