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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수행자 본분 점검하며 동안거 포살법회

  • 교계
  • 입력 2019.12.27 19:06
  • 수정 2019.12.27 20:37
  • 호수 1519
  • 댓글 0

12월25일, 태허당 지성대선사 다례재도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12월25일 선운사 경내 설법전에서 기해년 동안거 포살법회 및 태허당 지성대선사 22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포살법회는 대종 5타를 시작으로 포살법사인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의 인례로 봉행됐다. 십중대계와 사십팔경구계가 설해졌다. 동참한 100여명의 본·말사 스님과 결재 대중들은 청정한 계율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수행자 본분을 점검하고 중생교화의 서원을 새롭게 다짐했다.

포살법회에 이어 선운사·내장사 주지와 조계종 5~9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한 태허당 지성 대종사의 22주기 추모다례재가 엄수됐다. 선운사 한주 재곤,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문도와 선운사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문도 대표로 나와 “은사이신 태허당 지성 대종사의 다례재에 참석해 주신 대덕 스님과 사부대중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은사스님의 청량하고 맑은 도량석 소리 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입적하신지 22년이 지났다”고 추모했다. 이어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수행과 정진에 힘써 나가겠다”며 “기해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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