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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밀요양원, 인지프로그램 개발·운영

  • 교계
  • 입력 2020.01.07 13:21
  • 수정 2020.01.07 15:10
  • 호수 1520
  • 댓글 0

치매어르신 대상 ‘그땐 그랬지’
긍정마인드·자존감 제고 기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파라밀요양원(원장 효당 스님)이 치매어르신들의 긍정마인드와 자존감 제고를 위한 인지프로그램 ‘그땐 그랬지’를 개발해 운영한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그땐 그랬지’는 6개월간 매주 다양한 추억소환 수업을 통해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돕는 인지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시공간능력, 두뇌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줌으로써 긍정마인드와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미란 파라밀요양원 작업치료사가 개발한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체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파라밀요양원에서 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됐다. 파라밀요양원은 12월 ‘한지고무신 만들기’를 진행한데 이어 1월4일 ‘느린 우체통,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장 효당 스님은 “요양원이라는 한정적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라밀요양원 임직원 모두는 노인이 모셔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뿐 아니라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부처님처럼 모시어 가족들이 조금도 염려하지 않는 파라밀요양원으로 거듭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밀요양원은 150여명의 중증치매어르신을 모시는 요양시설로 장기요양기관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치매전담실을 갖추어 ‘그땐 그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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