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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종단연, 불기 2564년 신년 간담회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20.01.10 14:13
  • 수정 2020.01.15 21:29
  • 호수 1520
  • 댓글 0

1월9일, 울산 롯데호텔
울산불교회관 건립 발원

울산불교종단연합회가 불기 2564년 신년 간담회를 갖고 울산불교회관 건립의 본격적인 추진을 발원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1월9일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불기 2564년 울산불교 신년 간담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대규모 신년회보다는 울산지역 주요사찰 스님들과 신행단체장, 행정기관장이 새해를 맞아 간담회 형식의 만남을 통해 울산 불교 화합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울산불교종단연합회는 울산불교계의 숙원사업인 울산불교회관의 본격적인 추진을 발원했다.

지난해 말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취임 후 첫 공식 법석을 가진 울산 백양사 주지 산옹 스님은 이날 신년 인사말에서 “울산 불교도가 함께 지역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새해의 첫 모임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울산불교회관 건립의 해로 삼아 울산 불교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꼭 이 불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정토사 회주 덕진, 월봉사 주지 보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종선, 울산불교교육대학장 진응, 해남사 주지 혜원, 울산 여여선원장 효암 스님 등 스님들과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동참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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