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환경연대가 초대 상임대표 능행 스님에 이어 제2대 상임대표에 언양 백련사 주지 천도 스님의 취임식을 갖고 울산 불교환경 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발원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는 1월11일 울산광역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불교환경연대 제1·2대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불교환경연대 초대 상임대표 능행 스님이 이임했으며 제2대 상임대표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 백련사 주지 천도 스님이 취임했다.
천도 스님은 취임사에서 “울산불교환경연대의 창립을 이끌어주시고 울산에서 불교 환경운동의 기반을 다져 주신 초대 상임대표 능행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교계 환경운동의 다양한 길을 모색하며 울산이 녹색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천도 스님의 취임에 이어 제2대 임원단 임명장 수여식도 마련됐다. 제2대 공동대표에는 울산 벽선암 주지 혜진, 여여선원 주지 효암 스님, 김용주 울산변호사협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날 법석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지도위원 마가, 울산불교환경연대 초대 상임대표 능행, 제2대 상임대표 천도, 울산 월봉사 주지 보화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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