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명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취임

1월10일, 마산 사보이호텔서 취임

한국불교 태고종 경남교구 제16‧17대 종무원장 이・취임식이 1월10일 마산 사보이호텔 5층 임페리얼홀에서 성황리에 봉행됐다.

한국불교 태고종 경남교구 제16‧17대 종무원장 이・취임식<사진>이 1월10일 마산 사보이호텔 5층 임페리얼홀에서 성황리에 봉행됐다.

법조 스님(김해 보현사)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이・취임식 준비위원장 호정 스님(마산 세심사)의 환영사,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임명장 수여, 밀양 약수암 신도회의 꽃다발 증정, 내빈소개, 전 종무원장 법성 스님의 이임사, 신임 종무원장 환명 스님의 취임사, 밀양불교연합회 합창단의 축가, 총무원장 스님의 격려사와 공로패 전달, 축사로는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호법원장 지현 스님, 전 원로회장 덕화 스님, 창원불교연합회장 월도 스님, 박종훈 경남교육감, 축전으로 대신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안홍준 전 국회의원의 인사말, 환명 스님의 감사패 전달, 주형규 밀양 약수암 신도대표의 발원문, 사홍서원으로 회향했다.

제17대 종무원장 환명 스님(밀양 약수암 주지)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상생으로 통합의 종단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대 종책 과제인 종도들의 숙원사업 종무원사 건, 후학양성을 위한 경남강원의 활성화 건, 종무행정의 시스템을 확립하여 5개 분원 활성화 건, 포교홍보사업 건, 경남종무원 직할 공찰 관리권 확보 건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6대 종무원장 법성 스님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도와주시고 베풀어 준 종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명 스님이 경남종무원의 오랜 숙원을 이룩하고 여러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경남교구는 종단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항상 진실의 편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며 “오늘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임하는 법성 스님과 무거운 중책을 안고 취임하시는 환명 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성원의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