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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출범 20주년…종단 핵심 재가신도단체 되겠다”

  • 교계
  • 입력 2020.01.14 17:08
  • 수정 2020.01.14 17:16
  • 호수 1521
  • 댓글 0

1월13일, 총무원장‧포교원장 예방
9월 중순 시청광장서 십선계 법회

포교사단 11대 임원진들은 1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치러질 행사와 각종 계획을 밝혔다.

포교사단(단장 방창덕) 임원진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연이어 예방하고 경자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포교사단(단장 방창덕) 11대 임원진들은 1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치러질 행사와 각종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방창덕 단장과 이정상 감사, 김영석 수석부단장, 서울‧부산‧대구 등 국내 13개 지역단장 20여명이 참석했다. 4500여명의 포교사들을 대표해 총무원을 찾은 방창덕 단장은 이날 “포교사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종단 핵심 재가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포교사단은 출범 20주년을 맞아 팔재계 수계법회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십선계 수계법회를 9월 중순 경 서울광장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5000여명의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진하는 모습만으로도 불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십선계 수계법회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만큼 여법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교사단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포교사단 20주년 백서’와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포교활동 환경 변화에 다른 정관 수정과 13개 지역단에서 통일된 의례를 봉행할 수 있도록 의례집을 제작 보급해 종단 핵심 재가신도단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포교사단은 스님과 신도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임을 맡고 있다”며 포교와 전법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방창덕 단장은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 인사를 겸한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낡은 관습은 과감히 버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포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홍 스님은 “젊은이들을 위한 포교는 미래 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포교원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지역에서는 스님들과 잘 소통해 포교사로서 불교발전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신도회와 연대 사업을 강화하고 협업할 것”을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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