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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경자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0.01.16 19:56
  • 수정 2020.01.16 19:57
  • 호수 1521
  • 댓글 0

1월15일 총지사서…창종 50년 재도약 기틀 마련
종령 법공 정사 "개인·종단적으로 성취 있을 것"

2021년 창종 50년을 앞둔 총지종이 경자년 새해 종단 재도약의 기틀 마련에 뜻을 모았다.

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은 1월15일 서울 총지사 서원당에서 경자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종도들의 부단한 정진를 토대로 한 종단 재도약을 서원했다. 신년하례법회는 종령 법공 정사와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한 종단 주요소임자들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지종은 이날 법운융창을 기원하며 종령 법공정사에 하례하고 승단 정사와 전수간 상호 합장례, 교도(신도)들의 종령 하례 등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법공 정사와 인선 정사의 헌화 및 훈향도 이어졌다.

종령 법공 정사는 “전국 대부분의 사원들이 새해 불공을 원만하게 회향했다”며 “스승님들과 교도 법사님들의 불공으로 개인은 물론 종단적으로 큰 성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종단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뜻이 있는 곳이 길이 있기에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해도 그 절망 속에 빠져선 안된다”며 “개인은 물론, 종단적으로 지난해 고난과 성과를 면밀히 돌아보고 득실을 냉정히 살펴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지난해보다 더 큰 성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새해를 맞아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며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흰쥐의 해를 맞아 개인과 집단의 탐심에서 비롯된 이익의 확장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음을 세상에 펼쳐 불국정토를 이루는 진정한 풍요와 번영을 누리자”고 당부했다.

특히 인선 정사는 “총지종은 올해 2021년 창종 50년을 맞이할 채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어느 해보다도 불퇴전의 각오로 정진하며 교화에 한발짝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지종은 올해 창종 50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창종 50년 기념책자 발간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제10회 국제재가불자대회’를 주관하는 등 세계불교계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국제재가불자대회는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주제로 세계 20여개국의 재가 불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세미나 등을 통한 학술적 교류는 물론 보다 깊이 있는 교감 속에 생활불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법석이 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21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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