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올해 첫 동계특강
전북불교대학, 올해 첫 동계특강
  •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 승인 2020.01.17 23:38
  • 호수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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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 봉갑사 각안 스님 초청
'혜암 스님 시봉이야기' 주제로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1월12일 전북불교대학 4층 대법당에서 보성 봉갑사 주지 각안 스님(순천 송광사 포교국장)을 초청해 2020년 첫 번째 동계특강을 실시했다. ‘혜암 스님 시봉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이창구 학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동문과 전주 시민들이 동참했다.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부하다 죽어라’ 말씀하신 대한불교조계종 10대 종정 혜암 스님을 18년간 시봉한 각안 스님을 모시고 2020년 첫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각안 스님은 ‘5분대기조’, ‘노가다 십장’이라는 여러 별명을 가지고 혜암 스님을 가장 오랫동안 시봉한 스님”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서 각안 스님은 조계종 종정을 지내셨고 평생 ‘장좌불와’하시며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말과 함께 인천의 스승이셨던 혜암 스님과의 이야기를 ‘인연’과 ‘믿음’ 이라는 두 글자를 통해 설명했다.

각안 스님은 혜안 스님의 살아생전 더욱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며 부처님을 믿고 부모님을 믿고 스승님을 믿는 것처럼 모두를 믿는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생활하는데 곤란이 없을 것”이라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이 기회라는 것을 알고 노력해서 ‘공부하다 죽어라’하신 혜암 스님 말씀처럼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북불교대학 거사님과 보살님들이 실천해온 역사와 수행, 원력이 몸과 눈빛에 형형해 지역불교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여기에 함께한 인연을 통해 계속 공부하고 수행해 나가자”고 이야기 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1월8일부터 2월12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부학장 이지복 교수를 강사로 ‘일본역사 톺아보기’란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또 2월23일에는 전남대학교 안후상 교수(철학박사)를 초청해 ‘보천교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3년째 진행해온 이웃종교 알아보기 특강 4번째 시간을 갖는다.(전북불교대학 063-226-7878)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21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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