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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불교협의회, 자비나눔으로 새해 축하

  • 교계
  • 입력 2020.01.21 19:43
  • 호수 1522
  • 댓글 0

1월19일, 신년하례법회 봉행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소운 스님, 관음사 주지)는 1월19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사찰음식전문점 수자타 2층에서 ‘광주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경자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장 소운 스님을 비롯해 나주 심향사 성오 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오 스님 등 스님들과 이범식 광주불교신도연합회장, 광주동구 임택 구청장, 박주선 국회의원, 광주시 박미정 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자비나눔 쌀 백미(20kg) 50포(총 1000kg)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자비나눔 장학금 300만원을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에 전달했다.

광주동구불교협의회장 소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20일이 되어간다”며 “새해에도 부처님 법에 따라 자비를 실천하고 보살행에 앞장서는 불자가 되자”고 말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 모인 것은 경자년 신년 계획을 세우고 신년하례법회를 통해 각성하는 자리”라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정진하고 수행하는 동구불교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광주동구청장도 “불교계에서 항상 애써주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고 있다”며 “지원해주신 쌀과 장학금이 잘 전달되어 동구 주민들의 행복을 이어주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나주 심향사 성오 스님이 법사로 나와 “새해가 되면 무슨일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하고 부처님이 부처가 되신 뜻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부처님이 깨닫고 바로 열반에 들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 생사에서 벗어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복을 비는 구복불교가 아닌 우리가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522 / 2020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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