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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스님 성추문 녹취파일 세 번이나 들었다”

  • 교계
  • 입력 2020.01.30 10:13
  • 수정 2020.01.30 19:05
  • 호수 1523
  • 댓글 73

고운사 사태 목격자 혜산스님 인터뷰

“자현·성오스님 폭력사건 때 병원에서
성오 스님 진단서 받는 거 직접 봤다”
“자현 스님 성추문 녹취도 같이 들어”
“성오 스님 거짓해명으로 진실 못 덮어”
“교구·종단 위해 자현 스님 사퇴해야”

고운사 사태의 목격자로 불리는 전 호법국장 혜산 스님이 1월29일 법보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고운사 사태의 목격자로 불리는 전 호법국장 혜산 스님이 1월29일 법보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사건의 전말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 총무국장 성오 스님이 1월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현 스님의 성추문 및 폭력 의혹은 과거에 교구장 스님에 대한 서운함이 너무 커서 추정을 사실인양 꾸며 모함을 했던 것일 뿐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사건은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을 처음 비대위 측에 제보했던 고운사 전 호법국장 혜산 스님이 1월29일 법보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사건의 전말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혜산 스님은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 간의 폭력의혹이 제기된 7월15일 성오 스님과 함께 안동병원 응급실에 있었고, 성오 스님으로부터 ‘자현 스님의 성추문 의혹 녹취파일’을 처음 청취한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혜산 스님은 이번 사건의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었던 목격자다.

혜산 스님은 이날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이 거짓 해명으로 진실을 가리려하면서 고운사는 더 큰 혼란을 맞고 있다”며 “교구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종단의 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바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이로 인해 종단법이나 사회법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겠지만 진실이 밝혀져 교구와 종단이 안정된다면 기꺼이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과 폭행사건은 어떻게 알게 됐나?
“지난해 7월15일 오후 1시58분에 성오 스님으로부터 ‘자현이랑 난투극 했음’이라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처음에는 말싸움 정도로 생각했다. 확인전화를 해보니 자현 스님과 주먹다짐을 해서 안동병원 응급실에 왔다고 했다.”

▶안동병원 응급실이라면 119나 병원응급차가 출동한 것인가?
“성오 스님은 자기 차를 몰고 직접 응급실로 왔다고 했다.”

폭행사건 당일 성오 스님이 혜산 스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캡쳐.
폭행사건 당일 성오 스님이 혜산 스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캡쳐.

▶성오 스님의 부상정도는 어땠나?
“그날 안동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이었다. 성오 스님은 응급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 눈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고, 입술 주위가 부어있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았다. 성오 스님도 ‘몇 대 더 맞았어야 했는데’라고 투덜댔다. 이미 X-ray와 CT까지 찍은 상태였다. 의사도 부상이 경미했는지 퇴원하라는 말을 했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았나?
“퇴원 수속을 밟으면서 성오 스님이 병원 측에 진단서를 요구했다. 성오 스님은 ‘자현 스님도 진단서를 끊을 것이라면서 이를 대비해 자신도 진단서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 진단서에는 상해이유로 폭행이라고 적혀 있었고, 전치 10일이 나왔다. 진단서는 내가 직접 봤다.”

▶왜 싸웠다고 했나?
“성오 스님과 자현 스님 사이의 오랜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성오 스님은 자현 스님의 약점을 가지고 협박을 해오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나(혜산 스님)의 호법국장 임명을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나는 이 사건이 나기 이전인 지난해 4월초 호법국장에서 사직한 상태였다. 성오 스님은 나를 다시 호법국장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러나 자현 스님은 ‘혜산 스님이 고운사 말사의 비구니스님에게 폭력을 행사해 호법국장을 시킬 수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성오 스님은 그 자리에서 비구니스님에게 전화를 했고, 자현 스님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금방 확인했다. 화가 난 성오 스님이 자현 스님에게 ‘왜 거짓말 하냐’고 따지면서 ‘개XX’라고 욕을 했다. 그러자 자현 스님이 성오 스님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이 시작됐다고 들었다.”

▶성오 스님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나?
“성오 스님은 2018년 고운사 주지선거를 앞두고 자현 스님의 선거 캠프에서 만났다. 우리는 자현 스님의 핵심 참모였다. 자현 스님이 선거에서 이기면서 성오 스님은 총무국장, 나는 호법국장을 맡게 됐다.”

▶호법국장은 왜 그만뒀나?
“선거과정을 함께 하다 보니 자현 스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사실 난 선거에 큰 관심이 없었다. 다만 전임 주지스님이 3만기에 이어 4만기까지 하려 해서 자현 스님을 도운 것이다. 특정인이 너무 오랫동안 교구본사 주지를 맡은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교구본사 주지스님을 모시고 교구를 합리적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다. 그런데 자현 스님은 선거캠프에 있으면서도 권위적이고 독선적이었다. 그렇더라도 선거를 시작한 이상 끝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 주지로 취임해서도 다르지 않았다. 다른 의견은 잘 받아들이지 않았다. 종무회의에서도 난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졌다. 경북 봉화에 있는 토굴에서 차를 타고 2시간 30분 거리를 오가는 것도 힘들어 그만두겠다고 결심했다.”

▶성오 스님은 왜 스님을 호법국장으로 다시 시키려 했나?
“선거가 끝난 뒤 일부 핵심참모들이 떠났고, 나까지 그만두면서 성오 스님으로서는 상의할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성오 스님은 본사주지에 대한 야망도 있었다. 선거과정에서 내 문중(축서사)의 표를 확인했다. 나를 통해 축서사 문중의 표를 얻고, 친분이 있는 말사 주지스님들의 도움을 얻으면 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내가 호법국장으로 계속 남기를 바랐던 것 같다.”

▶성오 스님과 자현 스님 사이에 틈이 생긴 이유는 뭔가?
“자현 스님은 성오 스님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곁에서 봐도 자현 스님은 성오 스님을 무시하고 질책하는 일이 많았다. 성오 스님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결정적인 것은 연미사 주지 문제였다. 자현 스님은 성오 스님에게 연미사 주지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연미사 주지였던 등운 스님이 주지 사퇴를 번복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성오 스님은 자현 스님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고 서운해 했다. 불만이 쌓일수록 둘 사이의 불신은 커졌다.”

▶성오 스님이 자현 스님의 성추문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언제 알았나?
“지난해 1월쯤으로 기억한다. 어느 날 성오 스님이 ‘부처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자현 스님의 파일’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자세한 내용을 말하지 않았다. 2월 중순경 성오 스님이 자현 스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라고 하면서 나에게도 보내왔다. ‘연미사 주지 건을 신의에 따라 처리하지 않으면 모선암 주지 사표를 내겠다. 스님 방에서 심야에 일어난 일에 대해 누가 제보한 생생한 파일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때 성오 스님이 자현 스님의 성추문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자현 스님의 성추문 파일을 직접 들어봤나?
“지난해 4월경 성오 스님이 자신의 차 안에서 성추문 파일을 처음으로 들려줬다. 성오 스님은 자현 스님이 1월초 종책모임 무량회와 해외연수를 다녀온 날, 그날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주지실 인근에 녹음기를 설치했다고 했다. 11시간 분량의 녹음이었다. 처음에는 잡음이 심해서 무슨 내용인지 잘 파악이 안됐다. 불법도청이라 문제가 될 수 있어 성오 스님을 만류했다. 그러나 성오 스님은 말을 듣지 않았다. 며칠 뒤 성오 스님은 다시 음성파일을 들려줬다. 150만원을 들여 잡음을 제거했다고 했다. 예전보다 선명했다. 자현 스님과 여성의 목소리가 명확히 들렸다. 다음날 성오 스님은 중요한 부분만을 압축해서 다시 들려줬다. 그래서 난 총 3번을 들었다.”

성오 스님은 지난 1월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현 스님의 성추문 및 폭력 의혹은 과거에 교구장 스님에 대한 서운함이 너무 커서 추정을 사실인양 꾸며 모함을 했던 것일 뿐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성오 스님은 지난 1월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현 스님의 성추문 및 폭력 의혹은 과거에 교구장 스님에 대한 서운함이 너무 커서 추정을 사실인양 꾸며 모함을 했던 것일 뿐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성오 스님은 이 파일을 가지고 자현 스님을 협박했나?
“그렇다. 지난해 5월30일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이 서로 다투는 음성파일에서도 잘 나오지 않나.”

▶고운사 비대위에서 공개한 음성파일을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 그것도 성오 스님이 녹취해서 나에게 보내준 것이다.”

고운사 비대위가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성오 스님이 자현 스님에게 “밤 11시 이후 고운사 도량에서 고운사 주지와 000(여성종무원)의 섹스파일”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사건으로 성오 스님과 자현 스님은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됐을 것 같은데?
“이날 둘은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 이후 자현 스님은 이날 쌍계사에서 있었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참석을 위해 떠났고, 성오 스님도 고운사를 나왔다. 그런데 고운사 대중이었던 모스님이 중재를 서면서 두 스님은 6월2일 안동의 모 찻집에서 만났다.”

▶그 사실은 어떻게 알게 됐나?
“성오 스님은 6월2일 자현 스님과 만나는 날 녹취를 했고, 다음날 나에게 들려줬다. 그날 자현 스님은 성오 스님의 협박에 처음엔 그런 일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다 성오 스님이 계속 추궁하자 ‘여성종무원이 몸을 만질 줄 안다’면서 마사지 정도만 받은 것으로 얼버무렸다. 성오 스님이 ‘야심한 시각에 몸을 만진다는 게 말이 되나’고 계속 몰아붙이자 자현 스님은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성오 스님이 요구사항을 말했고, 자현 스님은 해외 출장 이후 결정짓자고 했다.”

▶성오 스님의 요구사항은 뭐였나?
“얼마 뒤 성오 스님은 12개 내용의 합의사항이라면서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재무는 광흥사 주지로 보내고, 7직 재구성 백중까지 완료 △내일부터 실제적인 총무국장으로서 종무소 업무부터 관여 △최치원문학관 관장 겸직 △말사 인사문제는 가급적 교구장 뜻 존중 △가을에 연미사 특별감사 실시 △신의로 약속을 지키면 최선을 다해 돕지만 사표를 내거나 신의를 어길 경우 내가 가진 파일을 호법부에 고발하기로 함 등이 담겼다.”

▶두 스님이 합의까지 해놓고 왜 싸운 것인가?
“자현 스님이 약속을 잘 안 지켰던 것 같다. 6월말경 성오 스님이 다시 문자를 보내와 ‘자현 스님의 진정성을 확인해 봤는데 아닌 거 같다’고 했다. 둘 사이는 갈등이 계속됐다. 그러다가 7월15일 나를 호법국장으로 시키느냐 마느냐를 두고 주먹다짐을 한 것이다.”

▶7월15일 안동병원 응급실에서 나와 어디로 갔나?
“응급실을 나와 성오 스님과 고운사로 갔다. 자현 스님과 싸우는 과정에서 안경을 잃어버려 예비안경과 속옷 등을 챙겨서 다시 나왔다. 저녁을 먹고 그날 밤 안동호텔에 함께 있었다.”

▶성오 스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그날 성오 스님은 낙담했다. 주지스님과 주먹다짐을 했으니 연미사 주지로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제 모든 게 끝났다. 스님이 하려고 했던 것이 교구의 부조리를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냐. 그러니 이제 호법부에 가서 양심선언을 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고 성오 스님을 설득했다. 그러나 성오 스님은 다음날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그 후로는 연락이 없었나?
“그로부터 1주일 뒤쯤 성오 스님에게 연락이 왔다. 자현 스님 측 여성종무원과 만난 것 같았다. 잘 해결됐다고 했다. 이 무렵 교구 내에서 폭행사건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총무원 호법부의 조사가 진행됐다. 둘은 폭행사건이 없었던 것으로 합의를 본 것 같았다. 7월말경 성오 스님은 호법부에서 병원의 진단서를 요구했다면서 함께 안동병원을 갔다. 성오 스님은 병원 측에 상해원인을 ‘폭행’이 아닌 ‘낙상’으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환자가 낙상으로 변경을 요구해 폭행에서 낙상으로 변경함’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성오 스님은 호법부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

고운사 비대위 소속 신도대표들이
고운사 비대위 소속 신도대표들이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의 사퇴"를 요구하며 상경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운사 비대위 측에 관련 내용을 언제 알렸나?
“성오 스님과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다가 11월초 만났다. 성오 스님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집을 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성오 스님은 돈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전전하던 스님이었다. ‘신도가 사줬다’는 말을 들었지만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었다. 자현 스님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라는 의심이 들었다. 성오 스님에게 ‘더 이상 이렇게 살지 말고 정신 차리고 호법부에 공익제보를 하자’고 했지만 거부했다. 성오 스님이 이렇게 망가지는 게 걱정이 됐다. 그래서 비대위 측 스님을 찾아가 ‘성오 스님을 설득해 달라’고 했다.”

▶성오 스님과의 문자메시지 등은 그때 준건가?
“비대위 측에서도 설득했지만 성오 스님은 듣지 않았다. 고심 끝에 비대위 측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

▶성오 스님과 가까운 사이였고, 둘 사이의 비밀을 공개하는 데 부담이 크지는 않았나.
“나는 1997년 무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몇 차례 선방을 다닌 것 말고는 은사스님을 시봉하며 살았다. 출가수행자로서 기본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해 왔다. 고운사 주지스님과 성오 스님의 모습을 보면서 출가수행자로서 큰 회의감을 가졌다. 교구와 종단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었다.”

혜산 스님은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이 거짓 해명으로 진실을 가리려하면서 고운사는 더 큰 혼란을 맞고 있다”며 “교구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종단의 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바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혜산 스님은 “자현 스님과 성오 스님이 거짓 해명으로 진실을 가리려하면서 고운사는 더 큰 혼란을 맞고 있다”며 “교구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종단의 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바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오 스님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주지스님과 관련된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말문이 막힐 뿐이다. 모두 거짓이라면 상식적으로 주지스님이 저렇게 수개월간 성오 스님에게 끌려 다닐 일이 뭐가 있나.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수차례 보낸 협박 문자는 뭐고, 또 폭력사건까지 일어났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성오 스님을 그대로 둘 수 있겠나. 그런데 자현 스님은 성오 스님을 상대로 법적대응은 고사하고 호법부에 진정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성오 스님과 함께 폭행사건 당일 병원에 있었고, 자현 스님의 성추문 녹취파일을 3번이나 들었다. 손바닥으로 어떻게 하늘을 가릴 수 있겠나.”

▶고운사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길 바라나?
“이번 사건으로 고운사 신도들이 떠나고 있다. 지역에서 고운사 스님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신도 2600여명이 자현 스님의 사퇴와 성오 스님의 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에 동참하고 있다. 이제라도 자현 스님은 교구와 종단을 위해 사퇴해야 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23 / 2020년 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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