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원범 스님)은 2월4일 불교대학에 인접한 부산 동구 초량동 인창병원에서 ‘제10회 여래사불교대학 인창병원 환우 위문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여래사불교대학은 정초기도 회향을 기념해 재학생 및 동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입원 환자들과 직원을 위해 총 600인분의 새해 선물 및 간식을 보시했다. 선물과 간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직접 전달할 수 없어 간호부를 통해 각 병동 환우에게 전달됐다. 또 불교대학에서는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도 준비했으나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지난 2010년 12월 불교대학 재학생 및 동문들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불교대학에 인접한 인창병원을 찾아 환우 위문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후 해마다 송년 또는 새해를 맞아 입원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자비의 선물을 나누고 음악회를 전개해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4호 / 2020년 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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