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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조계종 ‘책가방 보내기’에 1억5000만원 지원

  • 사회
  • 입력 2020.02.06 16:04
  • 수정 2020.02.06 16:30
  • 호수 1524
  • 댓글 0

2월6일 전달식…예비초등생 2321명에 발송
원행 스님 “7년째 후원동참 뜻 깊다” 감사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매년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예비입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책가방 보내기’ 사업에 KB국민카드가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로 7년째 해당 사업에 대한 동참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전한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은 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KB국민카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스님, KB국민카드 한동욱 부사장과 김기엽 상무가 참석했다.

원행 스님은 “매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있는 KB국민카드의 지속적인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욱 부사장과 김기엽 상무도 “음식 지원 등이 단발성 사업인데 비해 책가방 지원은 의미도 있고 최소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책가방을 받은 아이들이 희망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KB국민카드가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가정의 예비초등학생 책가방 지원사업에 사용되며, 개별포장된 책가방들은 전달식 직후 전국 2321명의 대상자가정으로 발송됐다. 올해 전달되는 책가방에는 신발주머니와 색연필과 싸인펜, 노트 등 학용품이 포함됐으며 ‘첫 입학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격려카드도 동봉됐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의 ‘책가방보내기’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2010년 ‘선재의 선물’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첫해 2000명을 지원한 이후 아름다운동행의 사업기금으로 매년 500여명의 아동에게 책가방을 지원해 오다, 2014년부터 KB국민카드가 매년 1억원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수혜아동이 1500명으로 증가했으며, 2019년부터 후원금을 1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24 / 2020년 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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