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2월22일 시행키로 했던 ‘제25회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방지와 응시생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된다. 포교원은 최근 이같이 밝히고 “포교사고시 일정을 7월로 잠정 변경한다”고 말했다.
포교원 측은 “법회, 졸업식 등 대중이 모이는 행사들이 연기,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에 조계종을 비롯해 정부와 각급 기관들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포교원 역시 응시생 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부득이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문자를 통해 응시자에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신종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자격고시 시행 1개월 전 공고 및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25호 / 2020년 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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