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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설계계약 체결

  • 교계
  • 입력 2020.02.12 21:22
  • 수정 2020.02.12 21:27
  • 호수 1525
  • 댓글 0

2월12일, 금성종합건축사무소와
4월 설계도 납품…신축불사 본궤도

선묵 스님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있다.
선묵 스님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 스님)가 계룡대 호국사 신축불사 설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 육해공 삼군본부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신축불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군종특별교는 2월12일 주식회사 금성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석범)와 계룡대 영외법당 신축불사 설계도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금성종합건축사는 지난해 9월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올 4월까지 신축법당 설계도를 군종교구에 납품한다.

선묵 스님은 “부처님 불사에 다양한 경험이 있는 금성종합건축사무소가 영외법당 설계를 맡아줘 고맙다”며 “그간 사정으로 빨리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법한 설계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투시도.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투시도.

이석범 대표는 “큰 의미가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교구장스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대 영외법당에는 25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비롯해 각종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150여명이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교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계룡대 호국사 주지 진홍 법사는 “영내법당은 군장병들의 신행도량으로, 영외법당은 그간 군 출입여건 강화로 어렵게 법회에 참석했던 예비역, 민간불자들이 언제라도 참배할 수 있는 도량이 될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의 당부대로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은 군불교 총본산이자 호국도량으로서 불자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5호 / 2020년 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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