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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 동안거 해제 특별법문

  • 교계
  • 입력 2020.02.20 18:17
  • 수정 2020.02.20 18:23
  • 호수 1526
  • 댓글 0

여여선원(선원장 정여 스님)은 2월13일 부산 양정동에 소재한 선원 내 큰법당에서 ‘동안거 회향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여여선원장 정여 스님이 지난 기해년 동안거 회향을 맞아 선원 불자들을 위해 해제의 소회와 감사의 뜻을 나눈 법석으로, 스님은 ‘늘 깨어서 자신을 보라’는 주제로 법문을 펼치며 불자들의 정성과 기다림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여 스님은 법문에서 “순수하고 소박하고 때 묻지 않은 마음이 있을 때는 그 자리 그대로 행복이었는데 언제부터 욕심이 생기고 비교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일상을 점검해보라”며 “하루 단 30분이라도 이탈된 마음에서 본래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정진을 지속하다 보면 삶은 더 순수해지고 아름다워질 것이며 마치 구름 뒤 파란 하늘이 있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 맑고 깨끗하여 진실한 행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여 스님은 범어사 주지 소임을 회향한 후 여름과 겨울 안거마다 다시 선방에 방부를 들이며 정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그동안 틈틈이 써 내려간 수행담과 글을 모은 법문집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담앤북스 출판)’을 출간한 바 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6 / 2020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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