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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정진대중, 마스크 1만개‧손세정제 1000개 보시

기자명 남수연
  • 교계
  • 입력 2020.02.25 12:37
  • 수정 2020.02.25 15:08
  • 호수 1527
  • 댓글 0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
2월25일, 산하시설 9곳에 배분

위례 상월선원 천막결사를 회향한 정진대중들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개와 손세정제 1000개를 보시했다. 상월선원 정진대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부대중들이 상월선원에 보시한 공양금을 모아 마스크와 손제정제를 구입해 전달했다.

2월25일 고양시에 위치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진대중 호산‧도림‧인산 스님과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사무처장 탄웅, 사무국장 능학, 덕양행신복지관장 성화 스님 등이 참석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 상태였으며 전달식은 관계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전달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곧바로 산하 시설 9곳에 분배해 필요한 이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진대중을 대표해 마스크를 전달한 호산 스님은 “천막결사는 사부대중이 함께한 정진이었고 복지재단에서도 결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천막결사를 회향하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후원을 약속했는데, 조금 늦어진 것 같고 물량도 많지 않아 오히려 아쉽지만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용맹정진하신 스님들의 원력이 담긴 마스크를 보시해주셔서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 성화 스님도 “사부대중의 원력이 담긴 마스크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계종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의 아동 및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공급하기 위해 후원 및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며 불자들의 후원동참을 당부했다. 02)723-5101

고양=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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